써마지(Thermage)와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은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을 위한 비침습적 시술로, 두시술 모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에너지 종류, 작용하는 피부 층, 그리고 효과 면에서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두 시술의 주요 차이점과, 함께 시술 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써마지 VS 울쎄라피 프라임 주요 차이점
1. 사용 에너지의 차이
- 써마지 : 고주파 (RF, Radio Frequency) 에너지를 피부에 전류 형태로 전달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피부 조직을 자극합니다.
- 울쎄라 :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피부 깊은 곳에 집중시켜 열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수축을 유도합니다.
2. 작용 부위 및 원리
- 써마지 : 피부 표면에서 진피층까지(약 1~3mm 깊이)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풍부한 층을 자극합니다. 즉각적인 콜라겐 섬유 수축으로 타이트닝 효과를 주고, 장기적으로는 콜라겐 재생을 촉진합니다.
- 울쎄라 :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층(1.5mm, 3mm)부터 근막층(SMAS, 최대 8mm 깊이)까지 작용하여 콜라겐 수축 및 재생과 함께 근막층의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합니다.
3. 기대효과
- 써마지 : 피부 표면의 잔주름, 모공 개선과 전반적인 피부 질감 및 탄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피부가 얇거나 잔주름, 칙칙함이 고민인 분들에게 적합하지만 얼굴 윤곽 개선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울쎄라 :처진 볼과 턱선, 이중턱 개선에 탁월하며, 깊은 주름과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지방층 감소 통한 볼륨 조절이 가능하며 얼굴 살이 적은 사람보단 많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4.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
- 써마지 : 시술 직후 약간의 타이트닝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콜라겐 재생으로 인해 1~3개월 후 점진적인 피부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지속기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속됩니다.
- 울쎄라 : 시술 직후 일부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며, 1~3개월 후 최대 효과에 도달합니다. 지속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5. 통증에 따른 마취 방법
- 써마지 : 냉각 시스템이 적용되어 비교적 통증이 적고, 마취크림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 울쎄라 : 근막층 자극으로 인해 통증이 상대적으로 강하며, 특히 턱선 부위가 민감할 수 있습니다. 통증에 민감한 분들은 에어녹스(통증 완화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의료용 저온 레이저 치료 장비) 또는 수면마취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시술에 따른 부작용
- 써마지 : 드물게 붉은기, 부기,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볼패임 등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 울쎄라 : 부기, 멍, 일시적인 신경 자극, 지방층 손실에 따른 볼패임이 발생할 수 있으나 흔하지 않습니다.
7. 시술별 적합 대상
- 써마지 : 피부 탄력 저하, 잔주름, 모공 개선이 필요한 얇은 피부 타입에 적합합니다.
- 울쎄라 : 처진 턱선, 깊은 주름, 이중턱 등 뚜렷한 리프팅과 윤곽 개선을 원하는 두꺼운 피부 유형에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