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는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제품 특성·시술 기술·개인의 조직 상태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필러 뭉침(노듈)
필러가 균일하게 퍼지지 않거나 적절한 깊이·점도로 주입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피부 아래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집니다.
• 필러 이동(migration)
필러가 본래 자리에서 주변으로 퍼지거나 아래로 흘러내리는 현상입니다. 과량 주입, 반복적인 움직임, 부적합한 필러 선택 등이 원인이 되며, 자연스러운 라인을 무너뜨려 전체적인 인상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 비침(Tyndall Effect)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원인은 필러가 너무 얕은 층에 주입된 것으로 전체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필러가 피부 표면에 가까울 때 빛이 산란되어 푸르스름하거나 회빛으로 보이며, 수정 시 히알라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비대칭
양쪽 조직 상태가 다르거나 볼륨 계산이 정확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얼굴은 원래 완벽하게 대칭적이지 않기 때문에, 시술 시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고 비대칭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 울퉁불퉁한 표면 변화
필러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거나 조직 내에서 특정 부위에 뭉쳤을 때 발생합니다. 필러 점도·탄성과 시술 테크닉이 원인일 수 있으며, 주행 방향이나 층이 적절하지 않을 때도 발생합니다.
• 과교정(Overfilling)
필요한 양 이상으로 주입될 경우 과도한 볼륨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무너지거나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또한 과량 주입은 이동·압박·비침 같은 추가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염증 반응 또는 알레르기
정품이 아닐 경우나 체질적으로 민감한 경우, 혹은 오염 가능성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붉어짐, 열감, 통증, 부종 등이 나타나며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 혈관 압박 또는 폐쇄
시술 중 필러가 혈관을 압박하거나 막는 경우 즉각적인 통증, 피부 창백, 얼룩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빠른 응급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며, 초음파 확인·캐뉼라 사용 등 안전 시스템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 오래된 필러 경화
시간이 지나 필러가 분해되지 않고 잔여물이 굳어 딱딱하게 남는 경우입니다. 여러 차례 시술을 반복한 경우나 저품질 제품 사용 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초음파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