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부담 줄이는 '수면 울쎄라', 시술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본문
에이비클리닉 권보현 원장
피부 탄력
저하와 얼굴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 울쎄라 리프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울쎄라는 피부 깊은 곳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의 수축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 리프팅 방법이다. 다만 시술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어 통증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고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근막층인 SMAS층에
전달하는 원리다. 피부 표면을 절개하지 않고도 늘어진 조직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탄력과 처짐 개선을 유도한다. 하지만 초음파 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개인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술 부위나 에너지 강도, 샷수 등에 따라서도 체감하는 불편함에
차이가 있다.
특히 통증에
민감하거나 충분한 샷수로 시술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통증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면마취를 병행하는 수면 울쎄라를 고려할 수 있다.
수면 울쎄라는
수면마취 상태에서 울쎄라 시술을 진행해 시술 중 느끼는 통증과 긴장감을 줄이는 방식이다. 통증에 대한
부담으로 시술을 망설이거나, 일반적인 방식으로 시술받기 어려웠던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수면마취가
동반되는 만큼 시술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등을 사전에 파악해야 하며, 마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시술 중에도 호흡과 맥박 등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마취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만 접근하기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마취 적합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전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수면 상태에서
시술받는다고 해서 울쎄라 자체의 리프팅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술 중 발생하는 통증과
긴장감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울쎄라의
결과는 단순히 샷수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와 피부 두께, 지방층의 분포, 처짐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술 깊이와
에너지, 샷수를 설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같은 부위에 시술하더라도
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구조에 따라 필요한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으로
인해 충분한 시술을 받기 어려웠던 경우라면 수면마취를 통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조건 높은 에너지나 많은 샷수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맞는 적절한 설정이 필요하다.
에이비클리닉
권보현 원장은 “울쎄라는 피부 깊이와 얼굴 구조를 고려해 에너지와 샷수를 세밀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증에 민감해 시술을 망설였거나 통증 때문에 충분한 시술을 받기
어려웠던 경우 수면 울쎄라를 고려할 수 있지만, 수면마취가 필요한 상태인지와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