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화된 모공·잔주름·탄력저하, 써마지로 개선 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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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클리닉 신희지 원장>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피부 노화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잔주름이 깊어지고, 모공이 넓어지거나 피부 탄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는 등 고민이 깊어만 간다. 특히 30~40대 이후부터는 피부 재생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더 빠르게 체감되며,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이미 진행된 탄력 저하나 노화는 홈케어만으로 개선이 쉽지 않아 전문적인 피부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표적으로 선택되는 장비 중 하나가 고주파 기반의 리프팅으로 알려진 ‘써마지FLX’다.
에이비클리닉 신희지 원장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콜라겐 감소와 함께 피부를 지지하는 근막층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진피층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이 감소하면 처짐과 잔주름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경우 써마지와 같은 고주파 리프팅이 탄력 회복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써마지의 4세대 버전인 써마지FLX는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수축과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피부 표면 손상 없이 내부 구조를 타이트닝해 모공과 주름,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고주파 리프팅은 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드물게 붓기나 멍, 일시적인 홍조 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장비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고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신 원장은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는 정품 장비와 정품 팁 사용 여부, 피부 타입별 에너지 조절 가능성, 시술 디자인을 직접 총괄하는 전담 의료진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술 중 통증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마취 시스템을 적용하는 의료기관이 있어 이러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된다. 고주파 리프팅 특성상 열감을 동반할 수 있지만 병원마다 운영하는 마취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통증 부담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 시술의 강도나 샷 수 등을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절한다면 통증을 낮추며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끝으로 신희지 원장은 “써마지를 포함한 다양한 리프팅 시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것이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개인의 피부 두께, 탄력, 노화 단계 목표에 맞춰 에너지 강도와 조사 방식을 세밀하게 조절해 맞춤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